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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직원 잇단 일탈행동…가라앉지 않는 기강 해이 논란
뉴스1
업데이트
2018-11-29 14:05
2018년 11월 29일 14시 05분
입력
2018-11-29 14:03
2018년 11월 29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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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공식입장 대신 “임종석 비서실장 메일로 충분”
청와대 직원들의 일탈행동이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소속 김모씨는 지난달 경찰청에 찾아가 건설업자 최모씨가 국토교통부 공무들에게 뇌물을 준 사건의 진행상황을 캐물었다. 김씨는 최씨와 지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무명 규모의 특감반은 고위공직자와 공공기관·단체장, 대통령 친인척 등을 감찰하는 조직이다. 이에 김씨가 공무와 관계없이 사적으로 지인의 수사상황을 알아봤다는 점에서 논란이 불거지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앞서도 청와대 직원들의 공직기강 해이 논란은 최근 연달아 불거진 바 있다. 지난 10일 청와대 경호처 5급 공무원 유모씨가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시민을 폭행하는 등 소동을 부려 불구속 입건됐다.
또 문재인 정부 핵심인사인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 23일 오전 청와대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대리기사를 불렀다고는 하지만 운전대를 잡았던 김 비서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0%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더구나 문 대통령이 참모진과 관계 부처를 향해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할 때”라며 “재범 가능성이 높은 음주운전 특성상 초범이라 할지라도 처벌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지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여론은 더욱 들끓었다.
문 대통령은 같은날 김 의전비서관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는 의원면직 대신 징계기록이 남는 직권면직 조처를 내렸지만 여론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자 김수현 정책실장은 같은날 청와대에서 열린 비서관 워크숍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세를 가다듬고 더욱 분발하자’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도 26일 청와대 전(全) 직원들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익숙함, 관성과는 단호하게 결별하라”며 기강을 다잡기도 했다.
특히 임 실장은 “우리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이 순간 사소한 잘못이 역사의 과오로 남을 수도 있다. 더 엄격한 자세로 일해야 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옷깃을 여미자”고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직기강 해이 논란에 대한 청와대의 공식입장이 있느냐고 묻는 질문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보낸 이메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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