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작전사령관에 황인권 중장 내정…비육사 출신·작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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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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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인권 중장(국방부 홈페이지)
사진=황인권 중장(국방부 홈페이지)
정부는 1일 육군 제2작전사령관에 ‘비(非)육사’ 출신인 현 8군단장 황인권 중장을 내정했다.

황 중장은 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면 공식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신임 합창의장 후보자로 비육사 출신 박한기 당시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지명했다. 박 후보자의 후임으로 내정된 황 중장도 비육사 출신이다.

전남 보성 출신인 황 중장은 작전 및 교육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8군단 참모장, 3사관학교 생도대장, 51사단장 등을 거쳤다.

국방부는 “황 내정자가 활발한 의사소통과 인화단결을 통해 조직을 관리하는 등 역량과 인품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며 “야전부대와 작전·교육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해 다양한 작전요소와 민간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제2작전사령관으로서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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