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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병헌 피의자로 20일 소환…사퇴 나흘 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17 14:06
2017년 11월 17일 14시 06분
입력
2017-11-17 14:01
2017년 11월 17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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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20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17일 "전 전 수석을 20일 오전 10시 한국e스포츠협회 관련 사건의 피의자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전 수석이 정무수석에서 내려온 지 나흘 만이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2014년 3월 e스포츠협회 회장에서 물러난 뒤 명예회장을 맡았던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 3억원을 낸 경위를 주목하고 있다.
당시 전 전 수석은 홈쇼핑 채널 재승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다. 검찰은 롯데홈쇼핑이 전 전 수석에게 채널 재승인 청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 검찰은 전 전 수석이 e스포츠협회가 받은 롯데홈쇼핑 후원금 3억원 중 윤모 전 비서관, 조모 사무총장이 1억1000만원을 빼돌려 돈세탁을 한 과정에 연루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현재 윤 전 비서관과 조 사무총장은 구속된 상태다.
앞서 전 전 수석은 16일 사의를 표명하며 "그 어떤 불법 행위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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