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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임종석, 대답 곤란하니 도리어 전희경 의원에게 대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7 11:09
2017년 11월 7일 11시 09분
입력
2017-11-07 10:52
2017년 11월 7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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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7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전날 국정감사에서 자당 전희경 의원의 질의에 반발한 것을 두고 “이것도 저것도 대답하기 곤란하니까 도리어 의원에게 대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6일) 국회에서 전희경 의원이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주사파, 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 믿을 수 없다고 하자 임종석이 ‘그게 질의냐, 모욕감을 느낀다’고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나도 평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임종석 답변에 모욕감을 느꼈다”며 “그런 질문에는 ‘주사파가 뭐가 잘못 됐냐’든지 ‘그땐 그랬지만 지금은 전향했다’고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도 저것도 대답하기 곤란하니까 되려 의원에게 대든 거다. 이렇게 한 번 해볼테냐고 나오면 보통 뱃심으론 말도 못 꺼낸다”며 “어젠 임종석의 사과를 받을때까지 동료의원들이 들고 일어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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