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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이수 부결은 국민의 목소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9-11 16:09
2017년 9월 11일 16시 09분
입력
2017-09-11 15:45
2017년 9월 11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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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이 부결된데 대해 "헌재의 엄정한 독립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다"라고 밝혔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국회는 3권 분립의 원칙이 지켜지길 바라면서 동시에 사법부의 코드인사를 걱정하는 국민의 우려를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에 담아 표현한 것이고, 국민의당도 이 같은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여당과 거대 야당이 무조건적인 찬반 입장을 정해둔 상태에서 국민의당 의원들은 오직 김이수 후보자가 헌법수호기관의 장으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만을 각자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표결에 참여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조건 찬성 입장만을 밝혀온 더불어민주당과 절대 반대 입장을 밝혀온 자유한국당은 남 탓하기에 앞서 자기당 내부를 먼저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청와대는 6년 임기를 시작하는 새 헌재재판관을 지명하고 그에게 헌재소장의 역할을 맡기는 인사의 정도를 지키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 "다시 머잖아 임기 종료가 예정된 재판관을 소장으로 지명해 다른 재판관에게 차기 헌재소장의 기회를 열어두려는 것은 헌법수호기관을 그 가치대로 대하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을 표결했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93표 중 찬성 145표, 반대 14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부결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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