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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울한 6.25…이 나라,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25 11:02
2017년 6월 25일 11시 02분
입력
2017-06-25 10:57
2017년 6월 25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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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25일 SNS를 통해 "우울한 6.25 기념일이다"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북한 남침으로 민족사의 비극이 시작됐던 6.25날이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고귀한 희생조차 망각된 이 땅은 이제는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세상으로 변했다"며 "사드배치로 한미가 균열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과연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주장을 하면 극우로 몰고 친북 화해를 주장하면 좋은 진보로 포장되는 이 나라의 현실이 참으로 암담하다"라며 "정치는 당파나 집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이 나라가 주사파 운동권들의 세상이 되었어도 국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며 "우울한 6.25 기념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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