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득표율 41.4%로 1위를 차지해 당선이 유력해지자, 문 후보 지지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쁨을 표하고 있다.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후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트위터에 가족들과 완인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는 문 후보 지지자 트윗글을 리트윗 하며 "흠흠, 집마다 다른 세리머니. 우리 집은 치맥~! 두근두근하기도 하고, 두려워지기도 하고, 불끈하기도 하고요~!"라고 글을 올렸다.
댓글에도 "저도 평소 술을 잘 안하지만 맥주 한 병 샀어요" "아이 재우고 맥주" "아름다운 밤입니다" "애들 일찍 자라 그러고 있어요~^^" "치킨 소맥 했슴더"등 술잔을 기울이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는 내용이 많이 달렸다.
이날 방송협회와 KBS·MBC·SBS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KEP)가 투표시간(오전 6시~오후 8시) 동안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약 9만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 문 후보는 41.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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