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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 심상정 “‘헬조선’이라는 ‘여름 감옥’ 부수는 일 함께하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08 09:53
2017년 3월 8일 09시 53분
입력
2017-03-08 09:52
2017년 3월 8일 09시 5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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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상정 상임대표 소셜미디어 갈무리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성별을 불문하고 이 헬조선이라는 여름 감옥, 불평등이라는 여름 감옥을 부수는 일에 함께 힘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3.8 여성의 날을 맞아 정의당 100명의 당원과 함께 합창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상임대표는 “신영복 선생님 글 중에 ‘감옥은 여름과 겨울 중 어느 쪽이 더 힘든가’라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겨울 감옥은 추우니 사람이 옆에 있는 게 좋고, 여름 감옥은 더워서 옆에 사람이 있는 게 증오스럽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주, 지금 한국 사회가 딱 그 ‘여름 감옥’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면서 “‘헬조선’이라고까지 불리는 이 여름 감옥이 너무 덥고 짜증스러우니, 그 증오가 바로 옆에서 똑같이 고통 받고 있는 동료에게로 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그 증오가 향해야 할 곳은 ‘나를 이 여름감옥에 처넣은 사회’”라면서 “이렇게 나를 덥고 짜증나게 하는 불평등 사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옆 동료를 증오할 것이 아니라 이 여름 감옥을 부수는데 함께 했으면 한다”면서 “성별을 불문하고 이 헬조선이라는 여름 감옥, 불평등이라는 여름 감옥을 부수는 일에 함께 힘 모았으면 한다. 오늘 3.8 여성의 날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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