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법사위 양보, 이제는 새누리당이 화답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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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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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일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여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원 구성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법사위(원장)를 과감하게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제는 새누리당이 화답할 차례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여소야대 정신에 맞게 야당 출신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원 구성 협상에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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