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노수희 체포는 파쇼적 폭거”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6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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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6일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체포에 대해 '파쇼적 폭거'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역적 패당은 노 씨가 판문점 중앙분리선을 넘어서기 바쁘게 야수적으로 달려들어 짐짝처럼 끌고 갔고, 경기도 파주경찰서로 연행해 취조놀음을 벌이고 있다"며 "노 씨의 집과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을 강제 수색하고 사무처장을 긴급체포하는 파쇼적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어중이떠중이 인간쓰레기들이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쪽 입구에 몰려들어 최고존엄을 중상 모독하는 망동짓까지 거리낌없이 감행"했다며 "(이는) 또하나의 특대형 도발행위이고 반인륜적인 야만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극악무도한 민족의 원수들은 반드시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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