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우다웨이 16~18일 방북… 6자회담 재개 방안 논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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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특별대표가 16∼18일 사흘간 북한을 방문해 한반도 안정과 평화 유지를 위한 방안 및 북핵 6자회담 재개방안을 북측과 논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9일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 대표는 방북기간에 박의춘 외무성 외상, 김영일 노동당 국제부장, 북한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 김성기 부상 등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우 대표와 북측 인사들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6자회담 재개에 관한 북측의 의사를 타진하고 한미 연합군사훈련 등에 격렬히 대응하지 말도록 자제를 촉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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