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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지지율 50% 회복…‘원전’ 영향 1년 8개월만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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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0 03:00
2009년 12월 30일 03시 00분
입력
2009-12-30 03:00
2009년 12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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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의 영향으로 5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3.1%로 이 기관의 조사 결과로는 지난해 4월 9일(54.8%) 이후 1년 8개월 만에 50%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결과는 조사가 진행된 날 전해진 원전 수주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나라당 지지율 역시 지난주 37.4%에서 40.7%로 올랐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9.1%에서 25.7%로 소폭 하락했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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