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담 내달 8일 중국 개최”

  • 입력 2009년 9월 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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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신문 보도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정상회담이 다음 달 초 중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한중일 정부가 다음 달 8일 톈진(天津)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16일 총리에 취임하는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다. 매년 한 차례 열리는 회담의 올해 주최국인 중국은 지난해 3국 정상회담이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의 고향인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린 전례를 들어 이번에는 원 총리의 고향인 톈진을 회담 개최지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윤종구 특파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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