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은 "BDA 북한자금이 러시아 극동지역의 한 은행 계좌에 이체됐으며, 이로써 막판 걸림돌이었던 기술적 문제들이 모두 해소됐고, BDA 문제가 최종 완결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BDA 북한자금은 미국 중앙은행을 거쳐 러시아 중앙은행에 예치돼있었으나 최종 단계에서 '자금의 사용처' 규정 등 기술적인 문제가 걸려 북한 계좌로 이체되는 과정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북한 외무성이 23일 오전 6자회담 관련 내용을 밝힌 것도 BDA 자금 이체 작업 완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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