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비료, 7일 울산항 출항

  • 입력 2006년 7월 6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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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지원하는 비료를 실은 남측 선박이 7일 울산항을 출항해 북한 해주항으로 떠난다.

6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대북 지원 요소 비료 5000t을 실은 한국 선적 6800t급 화물선 시마스타호(선장 제명조·63)가 7일 오후 울산항 6부두를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요소 비료는 대한적십자사가 올해 북한에 지원할 비료(총 20만t)의 마지막 분량으로 15번째 북송 비료다. 이 비료는 당초 지난달 13일까지 북측에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비료를 수송할 선박을 구하지 못해 미뤄져왔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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