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파병연장안 23일 처리

  • 입력 2004년 12월 17일 18시 11분


코멘트
열린우리당은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을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의 한 원내부대표는 1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제(16일) 파병 연장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 등 소속 의원 150명 전원이 본회의장에서 대기했지만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무산됐다”면서 “23일 본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의 출석 여부와 상관없이 파병 연장 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부대표는 “당내 파병 연장 동의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열린우리당 단독으로 표결해도 동의안 처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은 여당의 구체적인 처리 일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