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에서 한나라당으로 말을 갈아탄 이원종 한나라당 후보가 51.2%로 자민련의 구천서 후보를 지역별 출신지별 소득별 당선 가능성 등 모든 부문에서 크게 앞섰다.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자민련과 선거공조 문제를 논의하고 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50.0%가 이 후보를 지지한 반면 구 후보 지지는 24.4%에 그쳤다. ‘김종필-이인제 연대’ 움직임과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31.6%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28.2%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도 15.5%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