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외위]이낙연의원 "경의선 기술문제 해결을"

  • 입력 2000년 10월 13일 17시 48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이낙연(李洛淵·민주)의원은 13일 '경의선·경원선 전략성과 문제'라는 정책보고서를 내고 "경의선 복원과 관련해 전력 방식, 기관차 기종 등 상호차이가 나는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우리의 전기기관차는 교류 25kV 방식이고 북한은 직류 3000V 방식으로, 사용전력이 달라 남북한 직통운전이 불가능하다"며 "양측이 같은 방식을 갖고 있는 디젤기관차 운행으로 제한하거나 전기기관차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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