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미사일문제 남의 눈치 안볼것"

  • 입력 1999년 9월 5일 18시 45분


북한은 7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되는 북―미고위급회담의 주 의제가 될 미사일 문제와 관련, “남의 눈치를 보거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남한 정부당국자들이 최근 외국을 방문해 북한 미사일발사를 억제토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사대매국노적 본성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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