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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18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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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은 광주에서 발행되는 무등일보와의 창간기념회견(19일자)에서 “외환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한동안 고금리가 불가피했는데 그 과정에서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혜택을 본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우선 세제개혁 등을 통해 공평과세를 실천하는 한편 고용보험 의료보험 연금제도 등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해 소득재분배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정치개혁과 관련해 정치권의 자발적 개혁의 일환으로 의원정수 축소가 적극 검토돼야 하며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도 중요한 과제로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