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무원 1천6백명 감축…2000년까지 단계적

  • 입력 1997년 12월 13일 09시 24분


경남도가 2000년까지 공무원 1천6백명을 감축한다. 경남도는 지방행정 조직의 효율화를 위해 내년말까지 6백40명, 99년과 2000년 각 4백80명 등 모두 1천6백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기구정원을 동결하고 결원에 대한 신규충원을 억제하는 한편 결원율을 현재의 2%에서 내년말까지는 5%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축 세무 위생 소방 등 대민행정 취약부서에서는 결의대회 등을 통해 자정의지를 다지고 교통행정 분야와 대형공사장에는 주민감사청구제를 도입키로 했다. 중소기업 지원대책으로 기업경영 안정자금을 4백억원에서 5백88억원으로 늘려 조기지원하고 사용기간은 1년 더 연장해 주기로 했다. 공직내부의 씀씀이 10% 줄이기 운동과 1.5배 일 더하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강정훈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