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이회창총재 후보직 사퇴 촉구

국민신당 안보대책위원회는 18일 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총재 두 아들의 병역시비와 관련, 『병역기피 문제는 국가 통수권 행사에 있어 두고두고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이총재의 대선후보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안보위원회는 『최근 군복무를 앞둔 대학생과 젊은이들 사이에 「유전면제 무전입대(有錢除 無錢入隊)」라는 자조적인 유행어가 회자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면서 『후보 사퇴만이 명예와 국가적 자존심을 온전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최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