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대표,대한항공 유족 조문

  • 입력 1997년 8월 14일 20시 25분


신한국당 李會昌(이회창)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동 88체육관에 설치된 대한항공기 탑승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당직자들과 함께 들러 조문했다. 이대표는 이날 합동분향소 중앙에 마련된 위령소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일일이 둘러봤다. 이대표는 이어 인근 새마을중앙협의회에 들러 새마을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합동연설회때 전국을 다녀보니 새마을 정신이 국민 저변에 확산돼 있는 것을 느꼈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새마을운동 조직의 행동과 모습은 사회발전에 따라 변해야 하되 그 정신은 그대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새마을협회의 명예가 회복되고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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