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政發協 분파행동 말라』경고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신한국당내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의 세확산 작업과 관련, 최근 청와대 비서실을 통해 분파행동을 자제토록 거듭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4일 『정발협이 대선 국면을 좌지우지하고 「당중당(黨中黨)」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김대통령이 2일 정발협이 벌이고 있는 「세불리기」 작업의 문제점을 지적토록 비서실에 지시함에 따라 이같은 뜻을 3일 정발협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동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