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시대 열려도 ‘댕댕런’ 코스 뛸 수 있다…경호처 “시민 불편 최소화”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시대’가 열려도 ‘댕댕런’ 코스는 유지될 전망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현 정부에서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경호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로 ‘개방과 소통’ 기조…
-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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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시대’가 열려도 ‘댕댕런’ 코스는 유지될 전망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현 정부에서 일관되게 추진해 온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경호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호·경비 강화를 이유로 ‘개방과 소통’ 기조…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오랜 기간 특정 이념과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온 인물”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더불어민주당·조국…

여야가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 수사를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과 함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을 수사하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판을 키우려는 정치 공세”라며 일축했다.14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공식 사과한 국민의힘 의원 25명에게 “새로운 보수정당을 창당하라”고 14일 제안했다.조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1년째인 이날 “국민에게 총을 겨눈 정당에서 도대체 어떤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 대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두 가지 없이는 공급 확대도, 주거 안정도 그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에서 뛰쳐나와 새로운 보수정당을 창당하라”고 했다.조 대표는 국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1년을 맞은 14일 페이스북에 “국민에게 총을 겨눈 정당에서 도대…

국민의힘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재산 약탈한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대장동 일당이 약탈한 국민의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단 한 푼의 누수도 없이 국민 여러분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3일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 수사 등 목적의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령부 요원의 인적 사항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했다.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장관을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환단고기는 문헌 아닌가”라고 말한 데 대해 “환단고기가 역사라면 반지의 제왕도 역사”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정선거를 믿는 대통령 다음이 환단고기를 믿는 대통령이라니 대한민국이 걱정된다”며 이같…

12·3 비상계엄 사태 관랸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3일 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 체포 등 목적의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령부 요원의 인적 사항을 누설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했다.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여권에 수사 정보를 넘겼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전 대표는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나 뜬금없이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통일교를 해산할 수 있다고 ‘통일교가 민주당에 돈 준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기업들이) 경제 제재가 너무 약해서 법 위반을 밥 먹듯이 한다”면서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엄청난 경제 제재를 당해 잘못하면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쿠팡에 대한 처벌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

한미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공동성명에서 북한 관련 표현이 모두 제외됐다. 최근 미국이 내놓은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북한이 전혀 언급되지 않은 데 이어 한미 NCG 공동성명에서도 북한 위협에 대한 문구가 빠지면서 북핵 불용 의지가 후퇴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경찰이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를 단행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빠른 시일 내에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 등 …

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한미는 “NCG의 실질적 진전을 지속 달성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NCG 개최가 잇따라 연기되면서 미국의 핵우산 제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사진)은 12일 이재명 정부의 임기(2030년)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방침에 대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조건을 희석하거나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공동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 대통령은 임기…

여야가 12일 통일교의 전현직 의원들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할 ‘통일교 특검’ 도입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통일교 의혹으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에 대해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8대 악법’이라고 비판하며 이틀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갔다. 3선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61·경기 이천)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여야 대치 국면에 대해 사과하며 본회의장에서 큰절을 했다. 송 의원은 12일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달여 만에 50%대로 낮아졌다. 최근 여권을 강타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전화면접 방식·자세한 …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박 전 장관에게 검찰 인사 배경을 거론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고 적시했다.12일 특검이 박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종사자 직무유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