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떨어지면 죽는다’ 산재 예방 명함 문구에…‘너도’ 넣으라는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국무회의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관련해 “관념을 바꿔야 한다”며 “‘사람을 위험에 방치한 채로 일을 시키면 안 된다’, ‘내가 감옥에 가는 일이다’, ‘회사 망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충분히 예측되는 뻔한 추락사고…
-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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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국무회의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관련해 “관념을 바꿔야 한다”며 “‘사람을 위험에 방치한 채로 일을 시키면 안 된다’, ‘내가 감옥에 가는 일이다’, ‘회사 망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충분히 예측되는 뻔한 추락사고…

사교육 강사 출신인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이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에 내정됐다는 보도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포함한 일부 교육 단체들이 반발했다. 전교조는 8일 성명을 내고 “이 이사장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임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 이사장은 그간 수능 중심의 정시…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에 관해 “추후 미비한 부분이 있으면 챙겨보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조지아주 국민 구금 사건 관련 특별 지시나 당부가 없었나’라는 질문에 “당연히 대처나 방안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로 진행된 첫 단독 회담에서 여당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3대 특검법 개정안, 검찰청 폐지 등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동 브리핑에서 “장 대표와 이 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함께 여야 대표 오찬 회동을 했다. 여야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손을 맞잡았고, 이 대통령은 장 대표를 향해 “많이 도와주실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고 화답했다. 다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내란 세력을…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오찬을 겸한 회동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 이후 장 대표와 별도로 단독 회동 예정이다. 정 대표는 장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기 전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와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취…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근로자들이 단기 체류 목적의 무비자로 입국했던 것을 두고 산업계에서는 미국 정부에서 비자 문턱을 높인 데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항변한다. 한국 기업들이 ‘조(兆)’ 단위 투자금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아동보육시설 원생들과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했다.대통령실 안귀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한 영화관에서 영락보린원 원생 30여 명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 대통령의 등장에 상인들은 “고생 많으시다” “힘이 날 것 같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대통령실 안귀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 개최 이후 인천 …

대통령실은 5일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먼저 일본과 합의한 자동차 관세 이행을 공식화한 데 대해 “속도의 문제 아니다”라며 “협상 주체들끼리 최대한 국익에 부합하는 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일본이 완료됐으니까 ‘우…

이재명 대통령이 5일 포르투갈 리스본 관광 전차 ‘푸니쿨라’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외교부를 통해서 자세한 상황과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에 대한 대처를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

“반장 선거를 내가 나갔던 기억이 없네요.”4일 대통령실에 초청된 한 어린이가 ‘대통령님은 반장 선거에서 떨어져 보신 적이 있으시냐’고 묻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 말이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에 일일이 답변해주면서 “여러분들을 만나는 지금이 가장 기쁘다”고 했다. 대통령실 …

대통령실은 4일 정부가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한일)관계 속에서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재계의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배임죄 적용 완화를 넘어 폐지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이재명 정부 첫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이 시점에서 모든 관계부처가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들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철저히 보완해나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업의 제품을 구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로 자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혐의로 5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께 대통령실이 인근 국방부 정문 앞에서 흉기로 자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0분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대통령실이 31일 검찰개혁에 대해 일제히 “당정대 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 공개토론회를 직접 주재할 뜻을 밝힌 당일 정 대표가 ‘폭풍개혁’을 강조하면서 속도를 둘러싼 엇박자 우려가 불거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당 안팎에선…

대통령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사진)에 대한 직권면직을 검토 중인 가운데,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대구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여권이 압박 수위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0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대구시장에 출마할 의사가 있다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이 위원장에 대한 여권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자진 사퇴를 직접 요구한 …

대통령실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직권 면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감사원이 7월 초 이 위원장이 정치 중립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