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중 10명 “협치 지름길은 소통 강화”… 지방-정치권 협의체 구성 목소리도
민선 8기 광역자치단체장 임기가 반환점을 돌고 21대 국회 여야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시도지사들은 정부와 정치권, 지방자치단체 간 협치의 지름길로 ‘소통 강화’를 꼽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정부 연합기구와 여야 정치권이 참여하는 정례 회의체 구성을 주문하는 목소…
-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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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광역자치단체장 임기가 반환점을 돌고 21대 국회 여야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시도지사들은 정부와 정치권, 지방자치단체 간 협치의 지름길로 ‘소통 강화’를 꼽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정부 연합기구와 여야 정치권이 참여하는 정례 회의체 구성을 주문하는 목소…

“수도권 정당으로 변한 더불어민주당이 초심을 잃고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 게 핵심 이유라고 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10일 부산 연제구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KDB산업은행(산은)의 부산 이전이 성사되지 못하는 상황을 놓고 이렇게 말했…

공무원 경력이 있는 응시자가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 자격시험을 치를 때 일부 과목 시험을 면제받는 ‘공직 경력 특례’ 제도가 사라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가자격시험 제도 운영 과정의 공정성 제고’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

앞으로 재외국민도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재외동포청은 재외공관에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은 우리나라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 본인확인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바일 재외국민…

인사혁신처가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작성하고 대통령 직인과 국새까지 관리하는 필경사 합격자가 나왔다. 1일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4년 인사혁신처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보면 지난달 28일 필경사(전문경력관 나군) 최종 합격자 1명이 공고됐다. 지난 2…

《2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방과 후 최장 오후 8시까지 아이를 돌봐준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사용한 근로자의 급여 보장액도 늘어난다. 5년 동안 두 번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들은 10월부터 차에 ‘음주운전 방지 장…

여름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전국의 6만 9000여 곳 지역이 정부의 관리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진 경북 봉화군의 한 마을도 당국의 관리 대상인 ‘취약 지역’ 명…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선정위)는 20일 4차 회의를 열고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주시를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역점 사업인 기회발전특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방정부가 마련한 기업 투자 유치와 특구 계획을 토대로 경북부터 전남, 대전, 제주 등 총 8곳이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일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서 ‘제9차 지방시대위원…

여름철 폭우로 인근 하천이 범람해 침수될 위험이 있는 지하차도가 전국에 최소 182곳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87.4%인 159곳은 물이 쏟아져 들어올 경우 차량 진입을 통제해야 한다는 기준조차 마련돼 있지 않았다. 지난해 7월 14명이 사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겪고도…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고2의 국어, 수학 ‘기초학력 미달’ 수준 비율이 8.6%, 16.6%로 각각 전년보다 0.6%포인트(p), 1.6%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2018년, 2019년부터 계속 증가세다. 국어는 특히 2018년(4.0%)보다 2배 이상 증가…

행정안전부가 지난 12일 발생한 전북 부안군 지진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진 피해지역의 잔해물 처리와 응급조치, 피해시설물 안전 진단을 비롯한 위험도 평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이게 된다. 전날 여당과…

정부는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의 여진이 일주일 내 큰 규모로 올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까지 규모 3…

홍준표 대구시장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불구속기소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 대표는 감옥에 갈 것이고, 꿰맞춘 수사라면 검찰 조직은 궤멸할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우리가 검찰에 있을 때…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제6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를 화상으로 가졌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초미세먼지 대응과 한일중 정상회의 후속 조치 등 양국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장관은 한국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명예 제주도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의회에 이 같은 내용의 ‘도 명예도민증 수여 대상자 동의안’을 제출했다. 도는 공적조서에서 “이 장관은 4·3으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할…

홍준표 대구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 논란에 대해 “요즘 문 전 대통령이 아내 쉴드(방어) 치느라 참 고생이 많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아르헨티나 G20 회의에 참석하면서 체코를 경유했던 일…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1986년 산불 통계 작성 이후 올해가 역대 2번째 최소 피해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와 산림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산불조심기간 종료일인 5월 15일까지 발생한 산불의 피해 면적은 73ha, 피해 건수는 175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발…

중국이 오는 7월부터 항공·우주, 조선 부품과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섬유 등의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수급 애로 발생 시 신속히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대한상의에서 산업공급망정…

정부가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에 대한 지원을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날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전했다. 31일 밝혔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대책본부장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공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