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 법칙’ 황창규씨 서울대 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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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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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모리 집적도가 1년에 두 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으로 유명한 황창규 지식경제부 지식경제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단장(59·전 삼성전자 사장·사진)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임용된다.

서울대 사회대는 23일 “2013년 신학기부터 황 단장을 사회학과 초빙교수로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단장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시절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미국 IT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기술리더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황 단장은 사회학과에서 과학기술이 이끄는 미래 사회 변화와 연구 개발 투자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서울대 사회대 관계자는 “황 단장의 과학기술 현장 경험이 사회학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웅 기자 pibak@donga.com
#황의 법칙#황창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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