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소득 증대기여 27명 정부 포상-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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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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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대상 발표

농림수산식품부는 제15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 대상’ 수상자로 정부 포상 8명, 장관 표창 19명 등 27명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개발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업에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산업포장과 근정포장은 이강표 ㈜삼양제넥스 식품연구소장과 사동민 충북대 환경생명화학과 교수가 각각 받는다. 이 소장은 인삼과 마늘을 이용한 ‘한뿌리’와 숙취해소 음료인 ‘컨디션’을 상품화하는 등 기능성식품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 교수는 25년간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비료 개발에 전념하며 환경농업자재 관련 논문 400여 편을 발표하고 관련특허 23건을 내는 등 친환경 농업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를 개발한 ㈜생명의나무와 일반 넙치보다 성장이 30% 이상 빠른 ‘킹넙치’를 개발한 국립수산과학원 이정호 연구사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수입에 의존하던 어류, 축산물용 잔류항생물질 진단키트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김경동 ㈜메덱스 대표이사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 개막식 직후 진행된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농림수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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