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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의 역사, 모던걸의 역사… 여성사전시관 모던걸展
동아일보
입력
2012-04-13 03:00
2012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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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80년대 가방 전시
유물기부 릴레이도 진행
1960년대 버스안내원 가방(위)과 1950, 60년대 구슬백.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는 서울 동작구 여성사전시관에서 ‘모던 걸의 자존심, 가방’을 주제로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유물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1920년대 무렵 현대여성들이 공적인 무대에 진출한 후부터 가방은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여성의 직업을 나타내는 상징이 됐다. 전시회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여성 가방 변천사를 보여준다.
전시회는 1부 ‘가방의 변천’, 2부 ‘업무의 동반자’, 3부 ‘매체 속 가방’ 등 세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1부관은 보자기 한복주머니 구슬백 등 시대별로 변화된 여성의 가방을, 2부관은 버스안내원 가방, 야쿠르트 판매원 가방 등 직업과 관련된 가방을 전시한다. 3부관에서는 소설이나 광고 속의 가방 등 매체 속의 가방을 볼 수 있다. 총 50여 점이 공개된다.
행사에서는 유물 기부 릴레이도 펼쳐진다. 1980년대 이전까지의 가구 의류 서적 생활용품 사진 등 여성과 관련된 물품을 기증하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감사패가 증정된다.
전시 기간에 ‘추억 속 가방 스토리 공모전’도 실시한다. 여성 가방과 관련된 추억을 제출하면 13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전시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 02-824-3085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여성사전시관
#모던걸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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