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美원로배우 퍼트리샤 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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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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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영화 ‘허드’로 제36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미국 원로배우 퍼트리샤 닐(사진)이 매사추세츠 주 에드거타운 자택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 항년 84세.

닐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빼어난 존재감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다. 1949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출연했던 영화 ‘존은 메리를 사랑해’로 데뷔해 ‘지구 최후의 날’(1950년)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년) 등에 출연했다. 당대의 스타 폴 뉴먼과 함께한 1963년 작 ‘허드’에선 야무진 매력의 가정부로 나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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