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에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사진)을 단독 후보로 압축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전 위원장은 이르면 다음 주 공식 임명된다. 국민연금 이사장에 민간 금융인 출신이 내정된 것은 우리은행장을 지낸 박해춘 전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전 전 위원장은 세계은행 국제금융팀장과 국제금융센터 소장, 우리금융지주 총괄부회장, 딜로이트코리아 회장을 지낸 국제금융 전문가다. 박해춘 전 이사장이 9월 사의를 표명한 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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