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기술-자금-벤처기업의 만남

  • 입력 2008년 3월 8일 02시 52분


‘미래기술클러스터’ 출범… 초대원장 장흥순 씨

서강대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서강 테크노피아 융합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서강미래기술클러스터(SIAT)를 출범했다.

SIAT는 서강대가 대학 연구소를 바탕으로 한 기술지주회사 서강테크노홀딩스(STHC)의 출범을 위해 대학원, 기술지주회사, 벤처금융회사를 결합해 만든 산학 클러스터다.

이날 행사에서 장흥순 전 벤처기업협회장이 SIAT 초대 원장으로 임명됐고 조규승 화천기계 대표, 김태희 글로벌협력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또 25억 원을 출자하는 서강대를 포함해 KMW, 터보테크, 엠텍비젼, 플랜티넷 등의 기업들은 초기 자본금 100억 원을 출자하는 벤처캐피털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 이사장, 손병두 총장, 유기풍 공학부 학장, 김원선 자연과학부 학장을 비롯해 동문 출신 최고경영자(CEO),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 학내외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덕용 KMW 대표와 최휘영 NHN 대표가 서강테크노 CEO상을 받았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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