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대상 반기문 총장 등 3명

  • 입력 2007년 3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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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동창회(회장 임광수)는 12일 ‘제9회 관악대상’ 수상자로 참여 부문에 고 김도창 변호사, 협력 부문에 재단법인 관악회 신명규 이사, 영광 부문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총동창회에 따르면 2005년 7월 별세한 김 변호사는 생전에 보건사회부 차관, 문교부 차관. 법제처장을 지냈고 2002년 가족들과 함께 재단법인 관악회에 목촌5부자 특지장학회를 설립했다.

신 이사는 2005년 사재 15억 원을 동창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기부했으며 반 사무총장은 올해 초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해 서울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총동창회는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16일 서울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상패와 부상으로 황금메달을 받는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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