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일 오전 11시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이현재(李賢宰) 조완규(趙完圭) 이수성(李壽成) 전임 총장, 한승주(韓昇洲) 고려대 총장서리, 김우식(金雨植) 연세대 총장, 은사인 조순(趙淳) 전 서울시장,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의원,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 등 교내외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정 총장은 취임사에서 “서울대는 더 이상 과거에 안주해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는 폐쇄적인 공동체가 돼서는 안된다”며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에 대해 문을 열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진정한 ‘열린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