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銀인선위, 은행장 후보에 김진만씨 선출

  • 입력 1998년 12월 18일 18시 49분


국내 최대의 합병 시중은행인 한빛은행의 행장인선위원회는 18일 김진만(金振晩·56)한미은행장을 한빛은행 초대행장 후보로 선출했다.

김후보는 한빛은행 행장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4일의 상업 한일은행 합병보고 주주 총회에서 정식으로 행장에 선임된다.

송병순(宋炳循·전광주은행장)인선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선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김행장을 초대 한빛은행장 후보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송위원장은 “김행장의 강한 개혁의지, 검증된 경영능력, 국내외 경영환경변화에의 적응력, 국제적 감각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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