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계 원로 홍종수씨 별세

  • 입력 1998년 10월 24일 17시 33분


태권도 원로인 洪鍾秀씨가 24일 오전7시 30분 한양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18세때 태권도에 입문한 洪원로는 50년간 한국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해 왔고 지난73년부터 8년동안, 지난 82년부터 7년동안 2차례 국기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태권도의 세계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태권도가 채택되는데 뛰어난 외교적 수완을 발휘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남 2녀.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1호로 영결식은 오는 28일 오전10시국기원에서 국내 최초로 대한태권도협회葬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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