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왕」전이경, 빙상聯에 은퇴서 제출

  • 입력 1998년 9월 16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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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의 여왕’전이경(22·연세대)이 돌연 은퇴서를 제출, 내년 1월 강원동계아시아경기 금메달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전이경은 14일 아버지 전우성씨를 통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제출한 은퇴서에서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운동을 그만두고 싶다”고 밝혔다. 빙상연맹과 대표팀 전명규감독은 “개인 의사를 존중해야 하지만 현재 전이경이 국가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볼때 갑작스런 은퇴는 받아들이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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