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6억4천만원 사상최고 당첨

  • 입력 1997년 11월 24일 20시 09분


국내 복권사상 최고액인 6억4천만원짜리 당첨자가 나왔다. 주택은행은 16일 있었던 「또또복권」 제32회 2차추첨에서 서울 서초동 이모씨(58)가 서울 2호선 지하철 강남역에서 연속번호로 산 9장 가운데 5장(1등, 2등 2장, 3등 2장)이 당첨돼 총 6억4천만원을 받게 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주택은행은 『이제까지 5억원짜리 당첨자는 다섯 번 나왔으나 복권을 연속번호로 구입하는 경우 5장에서 최고 6억4천만원이 당첨되도록 제31회 부터 제도가 바뀐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씨의 경우 9일 있었던 제32회 1차추첨에서 1등이 미판매 복권에서 나와 2차추첨시 상금이 3억원으로 커졌고 당첨번호의 앞뒤 숫자인 2등 각각 1억3천만원, 3등 각각 4천만원의 상금이 더해져 사상 최고 당첨액이 됐다는 것. 〈윤희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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