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27일 일본 도쿄(東京) 재일(在日)대한민국 민단본부 대강당에서 재일교포 학생신분으로 6.25전쟁에 자진 참전했던 재일 학도의용군중 일본에 본인이나 가족이 거주중인 19명에게 보국포장을 수여한다.
포상 전수식에는 金義在(김의재)보훈처 차장과 金敎仁(김교인)재일학도의용군 동지회장, 辛容祥(신용상)민단장, 민단직원, 재일교포 등 1백여명이 참석한다.
재일학도 의용군은 6.25가 발발하자 민단산하의 청년 학도 6백41명이 미 극동군사령부의 협조하에 인천상륙작전 등 각종 전투에 참가, 1백35명이 전사하고 2백64명이 일본으로 귀환했으며 2백42명이 국내에 남았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