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在日학도병 19명에 보국포장 수여

  • 입력 1997년 8월 26일 19시 49분


국가보훈처는 27일 일본 도쿄(東京) 재일(在日)대한민국 민단본부 대강당에서 재일교포 학생신분으로 6.25전쟁에 자진 참전했던 재일 학도의용군중 일본에 본인이나 가족이 거주중인 19명에게 보국포장을 수여한다. 포상 전수식에는 金義在(김의재)보훈처 차장과 金敎仁(김교인)재일학도의용군 동지회장, 辛容祥(신용상)민단장, 민단직원, 재일교포 등 1백여명이 참석한다. 재일학도 의용군은 6.25가 발발하자 민단산하의 청년 학도 6백41명이 미 극동군사령부의 협조하에 인천상륙작전 등 각종 전투에 참가, 1백35명이 전사하고 2백64명이 일본으로 귀환했으며 2백42명이 국내에 남았다. 〈황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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