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나무의 사랑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19일 2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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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와 쪽동백의 줄기가 맞닿아 한 몸처럼 자라는 연리지(連理枝)가 됐습니다. 두 나무 사이의 가느다란 물푸레나무는 마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아기 같네요.

―강원 양구군 해안면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나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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