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도심 낚시터
한 남성이 도심의 작은 하천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낚시하러 어디 멀리 나갈 필요가 없네요. ―일본 나고야에서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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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도심의 작은 하천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낚시하러 어디 멀리 나갈 필요가 없네요. ―일본 나고야에서
오토바이에 작은 양산을 꽂았더니 화면이 잘 보이네요. 휴대전화가 뜨거워지는 것도 막아주니 일석이조입니다. ―서울 테헤란로에서독자 한동우 씨 제공
우주 헬멧을 쓰고 밤마실을 나온 남녀. 이제 우주선만 있으면 달나라에 갈 수 있겠네요.―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하얀 포비꽃들 사이로 하얀 나비가 날아다니고 있네요. 나비는 어디 있을까요? ―서울 강동구 일자산허브천문공원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이른 더위에 현기증이 날 정도. 잔디밭에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세월이 흘러 낡고 지저분해진 자물쇠들. 함께했던 연인들의 사랑은 그대로일까요? ―서울 남산 서울타워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자두를 노리는 새를 쫓기 위해 걸어둔 냄비들. 번갈아 두드리면 멋진 화음이 울릴 것 같습니다. ―경북 김천에서
꿀벌이 사라져 농산물 작황이 줄어드는 등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모형 꿀벌도 예쁘지만 진짜 꿀벌이 돌아왔으면 합니다. ―서울 강서구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누가 걸어가는 모습인 줄 알았는데 어금니 모양이네요. 물감과 붓까지, 치과 간판이 독특합니다.―도쿄에서
봄 가자미가 제철입니다. 맛있게 건조되는 가자미들, 벌써 군침이 도네요. ―경북 영덕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혼자 목욕하는 아이와 함께 놀고 싶은 건가요. 샴푸가 거품 구슬을 만들어 아이의 관심을 끄네요.―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각자 맡은 구역 잘 감시해! 우리에게 사각지대는 없는 거야!” 갈매기와 폐쇄회로(CC)TV가 믿음직해 보입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 여성이 유명 게임의 캐릭터 버섯 모자를 쓰고 길거리를 걸어갑니다. 일상이 게임처럼 흥겨워 보이네요. ―일본 오사카에서
위에서 내려다본 정원. 네 잎 클로버 같기도, 하트 4형제 같기도 합니다. 봄의 끝자락, 행운과 사랑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산책길에서 만난 돌멩이 작품들. 시원한 함박웃음에 저절로 따라 웃게 되네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부처님 알현도 식후경. 따사로운 봄볕을 쪼이며 ‘혼밥’을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울트라맨 제작 스튜디오 인근의 지하철역. 관광객들을 위해 울트라맨이 열심히 지도 빔을 쏘고 있네요.―일본 도쿄에서
오래된 이발소 의자에 앉아 대화하며 함박웃음꽃을 피우네요. 소년 시절 추억을 나누는 걸까요?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