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게 인공암벽을 오르는 아이. 아빠가 밀어주니 정상 정복도 금방일 것 같습니다. ―서울 중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독자 홍윤표 씨 제공
어느 4인 가족의 저녁 식탁. 이제 ‘1인 1풍(風)’이 필요한 여름입니다. 그나저나 반찬은 보일까요?―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단체 줄넘기를 앞두고 운동화가 휴대전화 보관소가 됐습니다. 가장 깨끗한 운동화로 몰렸네요.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튜브에 둥둥, 몸을 싣고 즐기는 물놀이의 여유.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도미노처럼 줄줄이 넘어졌어요. 다시 달릴 수 있게 누가 저희를 좀 일으켜 세워 주세요. ―서울 구로동에서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두꺼비집에 사람이 들어갔네요. 안 무너지고 나올 수 있을까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부산=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꽃밭에 누워 보니 포근한 느낌, 덤으로 향긋한 꽃향기까지…. 오늘은 무슨 이야기가 이어질까요.―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사진 촬영속도를 높였더니 떨어지는 물이 마치 얼음처럼 보이네요. 모두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볼록 거울의 뒷면에 누군가 빼곡하게 붙여 둔 스티커들. 한데 반쪽은 왜 비워 둔 걸까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갑작스러운 소나기. 겉옷과 신문지로 급하게 가렸는데, 난감하면서도 웃음이 나네요.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도심 건물 한쪽 벽면을 커다란 나무 그림이 채웠네요. 삭막한 도시 풍경이 조금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발 끈을 매는 친구가 비를 맞을까 자세까지 낮춰 가며 우산을 씌워 주네요. 따뜻한 우정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펑! 펑! 화려한 궁전 위로 각양각색의 폭죽이 밤하늘을 밝히네요. 오늘 밤, 신나고 행복합니다.―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서울헬스쇼에서 열린 비보이 축하 무대. 한 아이가 멋지게 동작을 따라 하네요.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누군가 주인 눈에 잘 띄도록 나뭇가지에 묶어둔 스카프. 배려하는 마음이 초록잎만큼 싱그럽습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엄마의 격려에 용감하게 입수한 아기 왜가리.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엄마만큼 자라겠죠?―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비스듬히 엎드려 혼자 시간을 보내는 풍선 조각상. 친구가 돼주고 싶어 찰칵 사진을 찍어봅니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