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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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강국 이룰 인재 키우자[내 생각은/서승직]

      국제기능올림픽대회(WSI)는 우수 기술인력의 기술 수준을 겨루는 기능경기의 뿌리다. 이 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황폐화된 유럽 경제를 부흥시킨 동력이기도 했다. WSI를 주도해 온 독일과 스위스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은 산업기술 인재를 육성하면서 제조업 강국으로 발돋움했고 능력 중심…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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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은 곧 살인행위다[내 생각은/박왕교]

      9일 새벽 오토바이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음주운전 역주행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53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또 6일 오후에는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인도의 가로등을 들이받아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6세 아이를…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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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강력 처벌해야[내 생각은/이재학]

      올해는 코로나19와 유례없이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온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추석을 맞아 수입 소고기와 조기, 배 등이 국내산으로 둔갑하거나 수입 신고를 거치지 않고 불법 판매되는 등 농축수산물 불법 유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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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예방접종 시기 너무 늦다[내 생각은/강신영]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일정이 나왔다. 68세인 나는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일정은 너무 늦다. 전문가들 권고로는 독감 예방접종의 적기는 9월 말에서 10월 말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겨 효력이 발생하며 …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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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 옷 수거함을 곳곳에 비치하자[내 생각은/우윤숙]

      각 가정에서는 환절기가 되면 보통 옷을 정리한다. 옷 정리를 하다 보면 유행이 지나거나 몇 번 입고는 마음에 들지 않아 입지 않는 옷이 많이 나온다. 보관하는 것도 쉽지 않아 아깝지만 큰맘 먹고 버리기로 하고 모아 보니 그런대로 괜찮은 옷이 10여 벌이나 되었다. 예전에는 동네 곳곳에…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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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생선[바람개비]

      가을 생선[바람개비]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생선으로 전어가 유명하다. 크기가 작고 가시가 많으며 비늘 제거도 성가시다. 살이 아주 풍성한 것도 아니다. 몇 점 먹으면 이내 끝난다. 간혹 잔가시로 인해 목이 깔깔할 때도 있다. 그런데 숯불에 구운 전어 맛을 한번 보면 이내 가을이 또 기다려진다. 자르르 기름…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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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의 관성으로 코로나19를 본다면[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과학]

      우주의 관성으로 코로나19를 본다면[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과학]

      다시 한 학기가 시작됐다. 1학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 상황에 더 익숙해졌다는 것뿐. 학생들도 이제는 안정적으로 공부에 몰입하는 것 같다. 주위의 동료 교수들도 이제는 인터넷 강의에 많이 친숙해졌다. 연구 역시, 예전과 같은 활발한 국제적 협력은 어렵지만, 연구실에서 조용히 진행되…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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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원에도 국경이 있나요?[카버의 한국 블로그]

      소원에도 국경이 있나요?[카버의 한국 블로그]

      한국에서 생활한 지 벌써 13년이 지났다. 13년 동안 한국 문화에 적응하려고 했다. 아직까지 백 프로 적응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한국 사람 다 됐다”라는 칭찬을 받을 때면 그런 내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 물론 말 그대로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칭찬을 …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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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과 잎의 조화[이준식의 한시 한 수]〈76〉

      꽃과 잎의 조화[이준식의 한시 한 수]〈76〉

      세간에선 꽃과 잎을 다르게 취급하니/꽃은 예쁜 화분에 심고 잎은 그저 진흙이 될 뿐. 연꽃만은 푸른 잎과 붉은 꽃망울이/말고 펴고 열리고 닫히는 게 마냥 자연스럽지. 늘 이렇게 잎과 꽃이 서로를 받쳐주거늘/잎 지고 꽃 시들면 정말 마음 아프리니. (世間花葉不相倫, 花入金盆…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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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지킴이[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전통 지킴이[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서울 종로구 북촌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백색 타일 건물 ‘예올 북촌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전시 ‘장식하다’에서는 은과 말총, 가죽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장신구와 스카프를 볼 수 있습니다. 잠시 관람객이 된 파랑새는 우리 것을 올바르게 지켜 나가는 이…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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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파업 환자 불편 잘 전달… 공공의대 문제점 짚었어야[독자위원회 좌담]

      의료파업 환자 불편 잘 전달… 공공의대 문제점 짚었어야[독자위원회 좌담]

      《정부 여당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 등에 반대하는 의료계 파업 사태가 가까스로 봉합됐다. 임대차 3법 강행 등 여당의 입법 독주에도 제동이 걸렸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가 크게 증가하며 재정 적자 폭도 커지게 됐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강화 조…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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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과제 北인권 외면한 정부[현장에서/권오혁]

      국정과제 北인권 외면한 정부[현장에서/권오혁]

      “여자 보위원이 옷을 다 벗긴 뒤 돌아서라 앉으라 하고 자궁에 돈을 훔쳐오지 않았나 조사했습니다….”(탈북 여성 이모 씨) 비영리 민간단체 북한인권정보센터(NKDB)가 16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2020 북한인권백서’에 담긴 탈북민의 인권 침해 피해 증언 가운데 일부다. 백서는 …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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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빅브러더’ 급등한 집값 잡을까[광화문에서/김유영]

      ‘부동산 빅브러더’ 급등한 집값 잡을까[광화문에서/김유영]

      “부동산 감독기구에 (검찰의) 기소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국민 주거권을 침해하는 세력에 감독 기능을 철저히 행사해야 합니다.” 최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감독기구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라는 토론회에서 부동산 감독 권한 강화 방안이 쏟아졌다. 내년 초 부동산거래분석원 …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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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부터 구조한다는 원칙[오늘과 내일/허진석]

      약자부터 구조한다는 원칙[오늘과 내일/허진석]

      긴 장맛비에 둑이 터져 한 마을이 쑥대밭이 됐다. 다행히 마을 이장을 비롯해 일부 사람들은 산기슭에 집을 지어 별탈이 없었다. 물에 빠진 마을 사람들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마을 사람 10명이 물살을 견디며 산기슭 가까이에서 버티고 있는 게 보였다. 주변을 살펴보니 10m가량의 밧…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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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근무와 워라밸[횡설수설/박중현]

      재택근무와 워라밸[횡설수설/박중현]

      “화상회의를 하려면 몇 시간 전엔 알려주셔야죠.” 재택근무 중인 외국계 기업의 남자 임원 A 씨는 이런 항의를 받고 나서야 노트북컴퓨터 앞에 앉기 전 여자 부하직원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단 걸 깨달았다. 이후 화상회의 횟수를 줄이고 시간도 정례화했다. 코로나19로 갑자기 닥친 재택…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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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秋 감싸려고 진보 먹칠하는 좌파 패거리즘

      [이기홍 칼럼]秋 감싸려고 진보 먹칠하는 좌파 패거리즘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진영의 수장(首長)’이 되어선 안 된다고 당부해 왔다. 좌우 어느 한쪽 진영만의 리더가 아닌 ‘국민 전체의 지도자’가 되어 달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이제 필자는 문 대통령에게 “제발 진보 진영의 수장이라도 되어 달라”고 …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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