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부총리 코로나19 ‘음성’…이번 주 대면 일정은 취소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잠복기 등 우려가 있어 이번 주 예정했던 대면 일정은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이 부총리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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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잠복기 등 우려가 있어 이번 주 예정했던 대면 일정은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이 부총리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예비 검사를 임용하지 않기로 했다. 법무부는 12일 오후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A 씨의 검사 신규 임용 여부에 대해 심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인사위는 위원장 포함 11명으로 구성되며, 검사 임용·전보 원칙과 기준에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왔어요. 그런데 다 타버리고 남은 게 하나도 없네요.” 12일 강원 강릉시 저동에서 만난 전문기 씨(28)는 전날 발생한 대형 산불이 덮쳐 전체가 까맣게 그을린 채 폐허가 된 펜션 내부를 뒤지다 한숨을 내쉬었다. 전 씨는 어머니와 함께 객실 8개 규모의 펜션과 편…

대규모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기준을 낮추는 법안이 12일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예타 기준 완화에 따른 재정 부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여야는 국가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을 국내총생산(GDP)의…

미국 뉴욕 당국이 프라이버시 침해 등 우려로 계획을 철회했던 로봇개 ‘디지톡’ 등을 범죄 현장에 다시 투입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경찰은 범죄와 싸우기 위해 더 많은 로봇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

무자비한 저항세력 소탕을 2년 넘게 계속하고 있는 미얀마 쿠데타 군부가 11일 북서부 지역의 한 마을에 공습을 가해 마을 회관에 모여있던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2일 말했다. 북서부 사가잉 지역의 파지기 마을에 대한 군부 공습은 전날 BBC가 보도했으나…

냉전 상기시프란치스코 교황은 12일 세계 지도자들에게 “이견을 해결하기 위해 무기가 아닌 이성을 사용하라”고 촉구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간 1960년대 냉전에 대한 기억을 불러일으켰다. 프란치스코는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간 알현에서 하루 전인 11일이 교황 요한 23세의 냉전시대 …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기관의 동맹국 감청 의혹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이를 먼저 외교 쟁점화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한미 양국이 감청 의혹에 “배후 세력이 있고, (유출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고 공감한 만큼 야당 주장대로 미국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거나 진상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데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일광(경북 칠곡군)이 수입·소분해 판매한 중국산 당근(생산년도 2023년) 제품이다. 이 제품은 1…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대북사업 지원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최장 6개월 연장됐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2일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에 관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이 전 부지사와 방용철 쌍방울 그룹 부회…

가수 휘성(38·본명 최휘성)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털어놨다. 휘성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다가 무심코 휘갈겨본 콘셉트”이라면서 자신이 직접 쓴 글귀를 게재했다. 그는 “술 한잔이라도 입에댄다면 주저앉은 나를 내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공범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이날 이 전 부지사의 추가 기소 사건(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해 10월14일 구속기소…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예비 검사’를 법무부가 임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황모(31·여)씨를 임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인사위는 위원장 포함 11명으로 구성되며, 검사 임용·전보 원칙과 기…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1월 만기 예정인 7000억 원 규모 담보대출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이 올해 10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시중 대형은행을 포함한 4~5군데 제1금융기관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최근 일부 매체가 해당 차입금과…
![“막막하다”… 대형 산불에 무채색으로 변해버린 강릉[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4/12/118807880.1.jpg)
‘막막하다’는 말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상황이 있을까. 전날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꼬박 하루가 지난 12일 오전, 조용한 산골마을을 덮친 화마는 아담하고 예쁜 집들을 마구잡이로 무너뜨려놓았다. 인생을 투자한 펜션은 물론이고 평생을 지내왔을 소박한 집이었다.…

“이제 한국 문화가 프랑스에서 모두 다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국립도서관(BnF)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를 실물로 50년 만에 공개한 11일(현지 시간) BnF 전시장에서 만난 피에르 드비즈목 프랑스연구소 직…

세종의 한 읍사무소에서 민원인이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 등 3명이 다쳤다. 12일 세종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민원인 A 씨는 이날 오후 4시 4분경 조치원읍사무소에서 복지 담당 공무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렀다.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다른 공무원과 사회복지요원이 손가락과 눈 등에…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은 총기로 인해 가족이 사망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보건 비영리단체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지난달 미국 성인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19%는 가족 구성원들이 총에 의해 사망했다고 답했다.…

모니터암(Monitor Arm)은 모니터에 기본 제공되는 스탠드를 대신해 모니터를 지지해 주는 별도의 장치다. 모니터 스탠드의 경우 바닥에 고정된 상태에서만 움직이지만, 모니터암은 모니터를 공중에서 지탱하기 때문에 축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24인치 모…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뒤 후 과다 출혈 등으로 뇌 손상을 입은 30대 여성이 소송을 통해 병원 측으로부터 10억원대 배상을 받게 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민사2부는 A씨(30대·여)가 B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A씨는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