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정보 대가로 수사관 뇌물의혹’ SPC 본사 압수수색
검찰이 수사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혐의로 SPC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부장검사 김형주)은 이날 서울 양재동 소재 SPC그룹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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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수사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었다는 혐의로 SPC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부장검사 김형주)은 이날 서울 양재동 소재 SPC그룹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1000만뷰’ 주인공 헐크 엄마 김명숙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아들 잃은 슬픔 딛고 보디빌딩 국가대표된 1000만 밈 주인공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명숙씨는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안 확산으로 인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 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집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단지 등 9곳의 LH 건설 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4010가구를 …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Bad Fathers)’ 사이트를 운영하는 구본창씨의 명예훼손 혐의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로 판결됐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오전 10시10분 대법원 제1호법정에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세대교체론과 사회 불합리한 격차 해소를 내세우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주당 핵심세력인 운동권을 청산하고, 진보에 익숙한 어젠다였던 ‘서민과 약자보호’를 부각하며 중도·청년층을 두루 잡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1973년생인 한…

대법원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경영권 분쟁에서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한앤코가 홍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홍 회장은 2021년 남양유업 코로나19 불가리…

우크라이나 정부가 운영하는 뉴스 프로그램이 전쟁에 대해 지나치게 장밋빛 전망만을 제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 이래 전쟁 관련 뉴스를 전하는 TV 프로그램은 주요 TV방송국들이 공동…

구속영장 기각 뒤에도 반성 없이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관들까지 친 10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16)과 중학생 B군(14)을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검경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작년 10월25일부터 12월9…

지난 3일 대입 정시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지방대의 수시 미등록 비율이 서울권 대학의 5.5배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북 소재 모 4년제 사립대는 수시 모집인원의 90.4%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달률이 50%를 넘는 18개교 중 4개교가 교대인데 이 중 한 곳은 미…

남양유업 지분 매각을 둘러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간 소송에서 대법원이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4일 한앤코가 홍 회장과 그 가족 등 3명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홍…

축구 국가대표팀이 파주 시대를 마감했다. 대한축구협회가 그동안 각급 대표팀의 보금자리 역할을 했던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와 작별했다. 협회는 3일 “2001년부터 약 22년 동안 이어져 온 축구대표팀의 파주 시대가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파주시와 맺은 계약상의 사용…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사슴 개체 수가 급증해 당국이 ‘사슴 전쟁’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싱턴D.C. 북부에 있는 록크리크 공원의 흰꼬리사슴 개체 수가 날로 늘고 있어 지역사회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은 20…

전두환 전 대통령의 ‘마지막 추징금’인 55억 원이 국고로 환수된다. 전 전 대통령은 1997년 내란·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함께 2205억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는데, 현재까지 추징금의 58%에 해당하는 1282억2000만 원을 환수했다. 나머지 867억 원은 소…

일본 도쿄의 한 전철 안에서 여성이 휘두른 흉기에 승객 4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일본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도쿄 아키하바라역에 정차한 JR 야마노테선 열차 안에서 20대 여성이 칼을 휘둘러 승객 4명이 상처를 입었다. 여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일본 정부는 골든타임을 앞두고 수색에 박차를 가했다. 4일 현재 사망자는 78명으로 늘었다. 현지 경찰과 자위대 등은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에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발생 72시간’을 앞두고 수색을 …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이른바 ‘카드깡’ 방식으로 학생 훈련비 수백만원을 횡령한 고등학교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뉴스1 7월11·12일, 9월29일, 11월1일 보도 참조)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청주 모 사립고등학교 유도부 감독 겸 체육교사 A씨(40대)를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한국이 올해 첫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홍해 인근 해역의 긴장 고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중동의 현재 상황은 긴장 고조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전·대구에 이어 4일 광주·충북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한 위원장은 오는 16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한편 인재영입위원회 재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에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

고용 당국이 지난해 12월 가스누출 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10시15분부터 경북경찰청과 함께 경북 봉화군 소재 영풍 석포제련소 현장사무실과 하청 사무실, 서울 강남구 본사 사…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대형 관람차 ‘런던아이’가 강풍에 5분간 정지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일가족 11명이 탄 칸의 문이 떨어져 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국 BBC, 가디언 등은 3일(현지 시간) 폭풍 ‘헹크(헨크)’로 인해 런던아이가 5분간 정지하고 꼭대기에 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