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머물러 달라” 거절하자 요양보호사 흉기로 찌른 70대, 징역 6년
자신을 돌봐주던 요양보호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게 검찰 구형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징역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류경진)는 7일 선고공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7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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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돌봐주던 요양보호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게 검찰 구형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징역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류경진)는 7일 선고공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7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대의원제 축소와 하위 평가 현역의원의 감산 패널티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7일 의결했다.민주당 중앙위는 이날 이같은 당헌 개정의 건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다.이번 당헌 개정안에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의원들…

자신의 어머니를 안주로 계란프라이를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살해한 4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이날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41)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5월 17일 …

올가을 제주가 역대 세 번째로 따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했다.제주지방기상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을철(9~11월) 제주도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철 제주도 평균기온은 평년 보다 0.9도 높은 19.4도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역대 1위…

20대 남성 2명이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3시간 뒤 차량 소유주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1분경 인천 중구 영종도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A 씨(25) 등 20대 남성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

지리산 인근 주민들이 그냥 버러지는 물을 활용하여 산청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여론이 일자 환경단체가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 산청진보연합과 진주환경운동연합 등 30개 단체는 7일 오전 산청군청 앞에서 지리산의 생태와 남명 정신 훼손하는 덕산댐 추진 백지화 기자회…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되면서 주요 입시업체들이 정시 지원전략 설명에 나섰다. 7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종로학원은 채점결과 발표 직후 주말인 10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2024 정시지원 변화·합격선 예측,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사로…
![이재명 앞에서 비명계 당헌 개정안 반발![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12/07/122527229.1.jpg)
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차 중앙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중앙위는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고,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10%인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두 가지 당헌 개정안을 상정했다.이재…

부산에서 마라탕 육수와 소스를 불법으로 제조해 납품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마라탕, 치킨 가맹사업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는 지난 11월 시내 농·축·수산물 관련 식품 취급 업소 205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단속해 19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

혼다코리아가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을 출시한다. 이로써 올 뉴 CR-V는 ▲터보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총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5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들 기업은 값싸고 빠른 배송이 큰 강점으로 꼽히지만, 가품(짝퉁) 논란 등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

김하성(28)과 이정후(25)가 KBO리그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도 한솥밥을 먹는 것이 현실화될까.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뉴욕 양키스는 7일(한국시간) 총 7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2대5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6일(현지 시간)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촉구한다”고 밝히고 북러 무기 거래에 대한 제재 방침을 재확인했다.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국 정…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을 ‘적절한 협력 파트너’로 강변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격이 없다”고 7일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자가 LH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국회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이 적절한 협력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사실이 …

중증 지적장애를 앓는 모친을 상습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딸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7일 존속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1심이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중증 지적…

총선을 향한 구미 정가의 열기가 뜨겁다. 그 가운데 색다른 풍경이 펼쳐지면서 구미지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통령실 출신 3명의 전·현직 참모가 한 지역(구미을)을 놓고 물밑경쟁을 펼치는 보기 드문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 공천권을 놓고 용산 참모 간 경쟁을 하는 곳은 서울과…

설 연휴 서울 청계천 상점가에 잇달아 불을 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법원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고 그에게 치료감호 처분도 함께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는 7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을 파…

일본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인 도톤보리를 담은 한 영상. 이어폰을 끼고 재생 버튼을 누르자 거리를 채운 소리들이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려온다. 유튜브 채널 ‘우리동네소개 piccling’에 올라온 이 영상은 입체음향 콘텐츠 스타트업인 사운드타이거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다. …

겨울은 뼈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줄어든 외부 활동이 줄어 비타민D 흡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자는 하체 근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경한 외상에도 고관절골절(대퇴경부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50세 이상에서 7…

“아이 진료를 위해 유료 서비스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게 화가 나죠.”7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 앞에서 만난 김모(38)씨의 말이다. 그는 이틀 전부터 독감 증세를 보인 두 살 자녀를 데리고 아침 일찍 소아과를 찾았지만, 2시간 가까이 기다린 뒤에야 진료를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