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핵심’ 정갑윤 불출마 선언…“망해가는 나라 바로잡는 선거”

뉴스1 입력 2020-02-17 10:26수정 2020-0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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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 2019.12.30/뉴스1 © News1
5선의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을 포함해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의원은 16명으로 늘어났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많은 고민과 번민을 했지만, 이번 총선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망해가는 나라를 바로 잡는 중차대한 선거라는 점에서 마음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을 위해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당원으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누렸던 혜택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불출마를 하게 된 것도 마지막으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은혜를 갚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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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나보다는 대한민국을 선택하겠다. 한 몸 불살라 나라를 걱정하겠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여러분의 한 표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다. 그 과업을 향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겠다.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며 “울산시민의 은혜를 입어 과분할 만한 영광을 누려왔다. 제 삶이 다 하는 날까지 은혜를 갚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지난 2002년 재·보궐선거 울산 중구에서 당선되며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후 4번 연속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중진 의원으로 대표적인 ‘친박계’로 분류된다. 지난 2014년 19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17일 기준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의원은 정 의원을 비롯해 김무성 전 대표와 김성태 전 원내대표, 박인숙 의원, 한선교 의원, 김세연 의원, 김영우 의원, 여상규 의원, 김성찬 의원, 김도읍 의원, 윤상직 의원, 유민봉 의원, 조훈현 의원, 최연혜 의원, 김정훈 의원, 정종섭 의원까지 16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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