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 우리 꽃 분경 공모전’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5월 25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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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림청
사진제공=산림청
대통령상 · 국무총리상 등 수여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우리나라 정원의 아름다움과 우리 꽃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제1회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와 ‘우리 꽃 분경 공모전’을 실시한다.

‘제1회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에 소재하며 민간ㆍ기업 등이 조성ㆍ관리하는 정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분야는 ‘나의 정원’과 ‘우리 정원’으로 구분되며, ‘나의 정원’은 단독주택 실외(마당, 옥상, 벽면 등) 정원, ‘우리 정원’은 아파트, 연립의 실외(마당, 옥상, 벽면 등) 정원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각각 1점씩 선정한다. 선정된 정원 가운데 민간정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경우, 민간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다. 심의위원은 총 6명으로 정원, 조경, 원예, 화훼, 디자인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수) 오후 6시까지 공모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ㆍ제공 위탁 동의서와 현장사진 8장 이상의 파일을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득이한 경우 방문·우편 제출도 가능하다(제출기일 도착분에 한함). 출품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다.

시상은 분야를 통합해서 진행하며 금상(1점)에는 대통령상과 300만원의 상금, 은상(1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150만원, 동상(1점)은 산림청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 제작ㆍ게시할 계획이다. 동판은 제호, 정원 상징 인포그래피, 산림청 인증표시 등을 담아 영예성을 부여한다.

아울러 ‘2018 우리 꽃 전시회 분경 공모전’은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한 소중함과 추억을 되새기며 이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분야는 학생, 가족, 일반 총 3개 분야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을 사용하여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야생화 활용성과 기술적 요소, 미적 요소, 창의성을 기준으로 2차의 심사를 통해 대상(1점)에는 국무총리상, 금상(3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은상(3점)에는 산림청장상, 동상(2점)에는 국립수목원장상을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수)까지 신청서 작성 후 사진 또는 디자인과 함께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작품은 1인당 2점 이내로 제한한다. 1차 심사는 6월 1일(금)에 치러지며 1차 선정작은 18일(월) 창경궁 행사장에 작품을 제출한 뒤 19일(화) 2차 심사를 거친다. 선정작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 전시(창경궁 행사장) 된다.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와 ‘우리 꽃 전시회’ 시상식은 6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창경궁 온실광장에서 열리는 ‘창경궁에서 만난 우리 꽃과 정원’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해 국립수목원장, (사)한국세밀화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정원작가들의 ‘가든 토크’와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가든 콘서트’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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