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女 2명과 동시 결혼 예정…“작년부터 동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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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5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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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나우지뉴 소셜미디어
사진=호나우지뉴 소셜미디어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전 축구선수 호나우지뉴(38)가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질 매체 ‘오 디아’는 24일(현지시간) “호나우지뉴는 프리실라 코엘류, 베아트리스 소자와 약혼했다”라며 “세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프리실라 코엘류, 베아트리스 소자와 오는 8월 결혼한다. 그는 매체에 “2013년 코엘류와 먼저 만난 뒤 2016년 소자와도 사랑에 빠졌다”라며 “두 약혼녀는 복혼(複婚)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단, 호나우지뉴는 두 여성과 정식 혼인신고는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에서 복혼은 불법이며, 최대 징역 6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1월 공식 은퇴한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와 브라질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호나우지뉴는 독특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로부터 ‘외계인’이라고 불렸다. 2004년과 2005년엔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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